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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21일부터 전국 택배기사 분류작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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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21일부터 전국 택배기사 분류작업 거부

택배파업
택배 분류작업 파업이유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전국 4천여명 택배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파업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택배기사들의 과중한 업무가 이유이다. 대책위는 분류작업이 택배 노동자들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고 밝혔다. 하루에 13~16시간 노동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지만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택배 노동사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4~16일 동안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택배파업)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조합원을 포함하여 4358명이 참가하였고 4160명(95%)이 찬성했다.

택배파업-
택배 분류작업이란?

택배운송 절차는 분류>승차>배송으로 이루어진다.

첫 단계 분류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인력을 충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택배를 배송하기전 택배기사들은 주소에 따라 분류작업을 진행해야한다. 배송을 하기전 분류작업을 하루7~8시간 일을 해야 한다. 분류작업은 추가 수수료가 아닌 무임금 노동이라고 주장했다.

택배기사가 업무시간 절반을 분류작업에 쓰이지만 배달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분류작업에 대해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배달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택배기사이다. 배달건수에 분류작업이 포함된게 아닐까?) 

국토교통부는 택배물량이 급증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분류작업 필요인력을 일시적으로 충원할 것을 택배 업계에 권고 했다. 

대책위는 택배사에서는 묵묵부답이라며 사회가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우려하여 인력투입을 요구하지만 택배사들은 눈과 귀를 가리고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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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 관계자

임시 분류인력을 사용할 경우 비용의 부담이 커지고, 숙련도가 낮아 분류작업이 평소보다 오래걸릴 수 있다.

택배기사에 지급하는 건당 수수료에 이미 분류작업이 포함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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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으로 인한 물량 폭증

언택트 명절과 농수산물 수확기가 겹치는 시기

코로나19로 언택트 명절이 장려되고 추석 농수산물 수확기가 겹쳐지며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전년대비 30% 증가

올해들어 택배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택배기사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

택배파업
정부의 긴급대책

정부는 택배파업을 앞두고 택배사에 택배 분류작업 일평균 1만여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와 택배사는 추석 성수기 10월16일까지 택배 허브와 서브 터미널에 택배 분류작업 인력과 차량 배송지원 인력을 일평균 1만여명 투입할 예정이다.

택배기사, 차량인력도 5200명을 증원하여 하루 6만38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택배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심야시간까지 배송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것이며, 종사자가 원할 경우 물량 또는 구역을 조정할 수 있게된다.

 

지난 의사 파업과 비슷한 모습

21일 택배 분류작업이 거부될 경우 추석연휴를 앞두고 배송에 차질이 생길것이 불가피하다. 결과적으로 모든 피해는 국민들이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책위는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안타깝고 배송이 다소 늦어져도 과로로 쓰러지는 택배 노동자는 없어야 한다는 택배 노동자의 심정을 헤아려달라고 부탁했다. 택배사에서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면 언제든 분류작업 전면 거부 방침을 철회 후 대화할 것으로 밝혔다.

현재까지 21일 분류작업 전면거부 확정상태는 아니다. 택배사에서 방침을 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언제든 분류작업 전면거부가 철회될 수 있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명절 방문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추석선물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1일 분류작업 거부는 심각한 배송지연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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