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베아트리스 펜션 개별 프라이빗 수영장

요즘같이 코로나가 있으면 물놀이를 하는 것이 위험하다.

물놀이는 다른 사람들과 한 장소에서 마스크 없이 놀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별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찾았다.

풀빌라가 그런 형태였고 아주 많지는 않았다.

아마도 앞으로 개별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이미 그렇게 만들어진 곳은 정말 운이 좋았다.

울진은 사람들이 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은 아니다.

우리 또한 울진 여행을 가지는 않았다. 경주여행을 가기로 했고 가기 전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양양에서 2시간 거리로 멀지 않았다.

티비에 나와 유명해진 후포항 언덕 위에 위치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션뷰이다.

이 오션뷰를 객실에서 수영장에서 한번 더 느낄 수 있다.

정말 좋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작은 그네가 설치되어 있다.

아내와 퇴실 후에 잠깐 그네에 앉아 즐겨보았다.

객실은 개별 수영장이 있는 6개로 되어있다.

각각 수영장이 있다. 온수는 하루에 2팀만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10만원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입실시간이 3시였지만 미리 도착했다.

가능한 한 빨리 수영장에서 놀아야 했기 때문이다. 

조식이 제공되는 펜션카페에서 기다렸다.

카페는 따로 운영하고 계시지 않았다.

사장님께서 30분전에 입실을 시켜주셨다.

카페에서도 바다가 보여 정말 멋졌다.

이곳에서 다음날 무료조식을 먹을 수 있다.

객실 사진이다. 복층구조로 되어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게 잘 수 있다.

밤에는 약간 더워 에어컨을 틀었다.

객실에서 수영장이 보이고 그 넘어 오션뷰가 보인다.

햇빛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물이 차가워 들어가기 까지 약간 힘들었다.

막상 들어가면 물안이 최고이다.

조금 더 더워진다면 놀기 좋을 것이다.

낮에는 밖 수영장에서 놀고

밤에는 내부 스파에 물을 담갔다.

오랜만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갔더니 각질이 빠져나갔다.

침대가 있는 복층계단이다. 경사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곳곳 포인트인테리어 소품들이 인상적이었다.

하나하나 신경을 쓰신게 눈에 보였다.

풀빌라이니 만큼 불편함이 없었다.

기존 펜션보다는 가격이 있지만

코로나 걱정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저녁에는 수영장 있는 데크에서 바비큐를 준비해주신다.

바비큐는 2만 원이다. 시간에 맞추어 불을 준비해주시고 

고기만 구워주면 된다.

수영장은 바깥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아마도 관리를 위해 이렇게 만드신 것 같다.

다음번에도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울진 베아트리스 펜션을 추천하고 싶다.

성수기가 다가오며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어서 빨리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