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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블로그로 부업하기. 블로그를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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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부업이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큰 돈을 벌고 싶다면 권장하고 싶지 않다. 블로그 부업의 최대장점은 글을 쓰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 글쓰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만약 많은 사람들 앞에서 5분간 얘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자. 머릿속으로만 구상하고 얘기할 수 있을까? 이건 베테랑들에게나 가능한 얘기이다. 분명 긴장할 것이며 머릿속은 하얗게 될 것이다. 손에는 식은 땀이 흐르며 입술을 바르르 떨리게 된다. 멘탈이 바사삭 무너져 내릴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원고이다. 잘 짜여진 원고만 있다면 두렵지 않다. 여러번 말하며 입에 익숙해진다. 청중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면 된다. 대중 앞에서 말하고 싶지 않다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난 글쓰기로 성장을 원하고 거기에 부차적으로 작은 수입까지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는다. 

작년에 운이 좋아 블로그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게 되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수익까지 생기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난 지금 월20만원 블로그 수입을 얻고 있다. 내가 어떻게 수익까지 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내가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내가 블로그를 개설한건 6~7년전으로 예상된다. 그때부터 매일 글을 써왔던 건 아니다. 뜨문뜨문 글이 올라왔다. 다시 돌아보면 내가 이런 글을 적었나 싶기도 하다. 어떤 글을 너무 창피해서 지워버리고 싶기도 하다. 내가 썼던 예전 글을 봤을 때 창피함을 느끼면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블로그를 쓰면서 가장 힘든 점은 글감이다. 매일 글을 쓰고 싶어도 쓸게 없어서 고민이다. 나도 처음에 정말 힘들었다. 내 관심사를 찾았고 관심사에 대해 적다보니 쓸 말이 많았다. 사람들이 보고서 댓글도 달아주니 글을 쓰는 재미를 느꼈다. 이 과정까지는 오래걸린다. 버티고 버틴자만이 수익을 얻는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수익형 블로그란게 나온다. 말그대로 수익을 위한 블로그이다. 오직 수익을 위해 글을 쓴다. 조회수가 많은 글들을 찾아서 쓴다. 이건 돈을 버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혹여나 돈이 되지 않으면 동기가 사라진다. 운이 좋아 돈을 많이 벌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꾸준하지 않다. 어쩔 때는 많이벌지만 벌지 못하는 날도 있다. 우리는 벌지 못할때 견딜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내적동기이다. 내가 적고 싶은 글을 보며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다.

 

내가 즐겹게 쓴 글을 남들도 즐겁게 읽는다. 내가 꼼꼼하게 적으면 사람들은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나를 구독하거나 이웃을 맺는다. 좋아요와 댓글을 나에게 큰 힘이 된다. 자연스레 조회수가 올라간다. 조회수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글을 적는다. 손실회피편향이 있다. 사람들은 잃는 걸 두려워한다. 매일 조회수가 100이 나온사람은 100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매일 조회수가 1000이 나온사람은 이것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조회수가 1000나오던 사람이 어느날 500조회수가 나왔다. 이 사람에게는 절반이나 떨어져 매우 절망적이다. 그러나 조회수가 100이 나오는 사람이 봤을 때는 자기보다 5배가 많기 때문에 그게 무슨 실망한 일이냐고 생각할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사람은 잃는걸 매우 두려워한다.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개설하게 된 이유는 수익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의 관심주제를 집중적으로 적어보고자 한다. 그것이 나에게도 유익, 다른사람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거기에 수익까지 더해진다면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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