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옥산동 신축 9층 공사장 붕괴 사망

경기 안성시 옥산동 신축 9층 공사장에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일 오전11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 한 신축 상가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직후 특수대응단 52명이 긴급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여 매몰자 2명을 구조했습니다.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반경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사고는 9층 규모의 건물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습니다.

부상자는 5명으로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 매몰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구조작업을 완료했고 추가 붕괴 위험 가능성이 있어 현장은 통재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햇는데요.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당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혐의가 확인되면 대상자를 형사 입건 할 계획입니다.

경기 안성시 옥산동 신축 공사장 붕괴는 지하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14000제곰미토로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2월말 착공했으며, 준공예정일은 2024년 5월말입니다.

매몰된 작업자는 30대 베트남 작업자, 20대 베트남 작업자입니다. 현재 사망한 작업자는 형제로 알려졌는데 형은 5년전, 동생은 6개월전 한국에 왔고 형을 따라 동생이 와서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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