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을 보고 싶다면 설악산 한계령으로 연속 이틀간 눈이 온 다음날. 날씨가 맑았다. 멀리 눈이 쌓인 산들을 보고 설악산으로 떠났다. 아내와 장모님과 함께 떠났다. 기존 오색약수터로 가는 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되었다. 눈이 떨어져 길이 약간 미끄러웠다. 올라갈 수록 온도가 떨어졌다. 점점 올라갈수록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온 세상이 눈으로 쌓였다. 아마 스위스가 이런 느낌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올라가다보면 한계령 휴게소가 있다.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호떡이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그림 동호회에서는 멋진 풍경을 그리고 있었다. 좋은 자리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셨다. 장모님은 대추생강차, 나는 쌍화약탕, 아내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운이 좋게 좋은 자리를 앉았다. 창 밖은 너무 .. 더보기 이전 1 다음